#우휴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후야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날씨는 더욱 따뜻해져 있었다. 오늘쯤 오는 사람들은 바다에도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았다. 이제 집으로 돌아가려 하니 괜스레 질투가 났다. 우리는 저녁 비행기를 타기 때문에 아직 시간이 좀 있었다. 그래서 관광지다운 곳에서 밥을 한 끼 먹고 가기로 했다. 사실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오키나와에 와서 그다지 다니지 못했기에 한 군데 정도는 그럴싸한 곳에 가고 싶었다. 마지막은 우휴야로 가기로 했다. 사실 우후야는 우리 호텔에서 공항에 반대 방향에 있었다. 만일 공항을 좀 더 편하게 가고 싶다면 그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가야만 했다. 좀 미안했지만 따라와 주어서 고마웠다. 가는 길은 내가 운전을 했다. 그리고 생강양을 옆자리에 태웠다. 내가 운전할 때는 매번 재부가 옆자리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