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비 경비- 단위 엔 첫쨋날 이코카하루카*2 10400 칼피스워터 121 역 편의점 과자 238 규카츠 *2(맥주) 4006 이자까야 (안주5종 술 4종)3400 편의점 (술과 안주) 2215 총 20380엔 둘쨋날 커피(교토역) 220 우유(교토역) 125 뵤도인(입장료) 1200 말차 2160 아이스크림, 차당고 550 두통약(EX 20정) 591 도리야끼 160 돈까스*2 2818 센베이 300 센베이 300 녹차(자판기) 160 센베이 300 나라 교토 특급열차 2260 타코야끼(교토역) 550 편의점 (로손) 973 폰포초 야키도리(맥주, 사케 하이볼포함)2787 폰포초 네코멘야 (안주와 술 포함)3834 목욕소금 324 프레스코 (술포함)2059 총 24671엔 셋째날 펜 244 과자(전통과자) 4..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넷째날 -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침에 도시락이 오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급하게 옷을 입고 도시락을 받았다. 역시나 직원은 문앞에서 쟁반을 들고 기다렸다. 마지막날이다. 숙취가 올라왔다. 마지막날 도시락은 조금 별로 였다. 생강양은 좋아했는데 야채가 많이 있었다. 고기는 없고 연어 한조각이 딸랑이었다. 어쩌면 어재 술을 마셔서 아니 어쩌면 오늘이 마지막이어서 그럴수도 있었다. 도시락을 열고 물을데워 컵라면을 끓였다. 라면과 함께 먹으니 그나마 먹을만 했다. 생강양은 밥을 안먹고 조금더 자겠다고 했다. 밥을 먹고 있으니 생강양이 일어나서 욕실로 갔다. 점심 비행기로 서울로 가기 때문에 밥을 먹고 바로 움직여야 했다. 생강양이 씻고 나오고 바로 욕실로 향했다. 포장되어 있는 칫솔중 하나를 꺼내 이를 딱았다. 새 면도기를 꺼내 면도를 하고..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셋쨋날- 마지막밤은 프레스코로 태우고 우리둘은 빵빵해진 배를 두들기며 거리로 나왔다. 정말 배가 불렀다. 더이상 들어갈곳이 없어보였다. 일본에 와서 참 잘먹고 다닌는거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 보니 4일만에 2키로가 쪘다. 나와서 찬바람을 쐬니 좀 살꺼 같았다. 우리는 어쩔수 없이 이자까야를 포기했다. 가서 먼가를 더 먹는건 무모한거 같았다. 우리는 숙소에 묵혀둔 술을 처리하기로 했다. 소주도 반정도 남았고 사케도 3분의1정도 남아 있었다. 그래도 술만 먹을수 없어서 르페스코로 향했다. 마침 숙소 근처에 제법 큰 규모의 프레스코가 있었다. 우리는 배도 꺼트릴겸 프래스코로 갔다. 프레스코에 들어가서 안주를 고르는데 회가 보였다. "회를 사볼까?" 내가 말했다. "이상한거 아냐?" "일본은 마트에서 파는 회도 괜찮다던대?" "그래? 조금만 사보자..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샛쨋날 - 맛집 오쇼노교자 기요미즈데라에서 돌아온뒤 기온거리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저녁은 첫날 갔던 이자까야에서 초밥을 먹어보는 것이었다. 우리는 버스에 내려서 바로 이자까야로 향했다. 별 생각 없이 이자까야에 들어갔는데 기분이 쌔했다. 한눈에 봐도 자리가 없어보였다. 종업원이 나와서 만석이라고 말해주었다. 우리는 어떨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숙소를 중심으로 이자까야 반대쪽에 번화가가 있었다. 일단 그쪽에는 밥먹을만한 곳이 많이 있을거 같았다.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국물이 땡겼다.우리는 라면을 먹기로 했다. 가는길에 호텔 로비에 들러서 근처에 라면 맛있는곳을 물어봤다. 직원은 근처에 오쇼노 교자라는 라면집을 추천해 줬다. 일본에 유명한 체인인데 여기가 첫번째 점포라고 했다. 우리는 기대에 부풀어 출발했다. 일본 드..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셋쨋날-우연히 발견한 이름없는 커피숍 기요미즈데라에서 내려 오는데 화장실이 가고 싶어졌다. 주위를 둘러봤지만 화장실갈만한 곳이 없었다. 주로 기념품 상점이거나 비싼 요리집만 있었다. 그러다 커피숍을 발견하고 재빨리 들어갔다. 입구에 에비수를 판다는 간판이 있어서 눈에 들어왔던 집이었다. 처음부터 삼점으로 만들어진 집은 아닌듯 내부는 좀 산만했다. 공간들이 겹쳐서 어디에 앉는게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다행히 손님은 우리말고 여성 두분만 계셨고 맨안쪽 구석에 있었다. 우리는 한가운대 둥근 테이블에 앉았다. 생강양은 커피를 주문 했고 나는 에비수를 주문 했다. 그러고 가게를 둘러 봤는데 상당히 훌륭했다. 공간이 산만한대도 아늑하게 잘구며져 있었다. 통일된 양식도 없고 대충 잡히는대로 꾸민거 같은데 묘하게 잘 어울렸다. 인상적인게 한쪽벽에 벽난로가 .. 더보기 [두번째 교토 여행] 셋쨋날- 걷다. 아주많이 기요미즈데라까지 철학자의 길이 끝났다. 사실 끝났는지 정확하게 알수가 없었다. 철학자의 길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도 잘 몰랐다. "우리 이제 뭐할까?"생강양이 물었다. "좋은데 좀더 걸으까?" "응 여기서 조금만 내려가면 기온 있는대고 거기서 좀만 더가면 기요미즈데라인데 거기까지 갈까?" "가다가 힘들면 뭐 타고 가면 되지" "그래 그래 걷자~" 우린는 걸었다. 어짜피 철학자의 길도 주택가였고 걷는거였다. 교토의 주택가는 정갈했고 나는 생강양의 손을 잡고 걸었다. 걷다보니 학교도 나오고 걷다보니 슈퍼도 나오고 걷다보니 절도 나왔다. 중간에 인력거 꾼이 보였다. 교토에서는 인력거를 참 많이 볼수 있었다. "참 아이러니 한게 인도에서도 사람이 끄는 인력거는 금지되었거든, 인권 침해라고해서 바이시클 릭샤로 변경되었는데 여기서..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셋쨋날 우동집 오멘, 찻집 요지야 철학자의 길을 걷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우리는 근처 오멘이라는 우동집을 찾아갔다. 오멘은 철학자의 길 중간에 옆으로 살짝 빠지는 길에 있었다. 간판도 있어서 쉽게 찾아갈수 있었다. 이곳은 한국에서도 제법 유명한지 한국손님이 많았다. 우리가 운이 좋은 건지 줄을 서진 않았다. 이곳은 간장 얌념에 찍어 먹는 우동을 파는 곳인듯 했다. 나는 조금 호화스러운 계절 어쩌고 하는 세트 메뉴를 시켰고 생강양은 우동과 튀김을 주는 세트 메뉴를 시켰다. 생맥주도 빠트리지 않았다. (우동상, 깨와 중간의 야채를 간장양념에 넣고 우동을 적셔 먹는 방법으로 먹었다.) (야채, 국물에 넣어서 면과 함게 먹는다, 중간에 생강이 있는데 생강과 간장 양념이 조화로웠다.) (튀김, 튀김이 맛없을수 있을까?) (내가 시킨 계절 어쩌..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셋쨋날- 철학자의길 숙소로 돌아와서 쇼핑한 짐을두고 다시 나왔다. 어째 짐들이 점점 늘어나는 기분이다.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 정류장으로 갔는데 앞에 커피숍이 보였다. 펜케익을 파는듯 사진간판이 무척 자극적이었다. 나는 생강양을 졸라서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자리를 잡고 커피한잔과 펜케익 한잔을 주문 했다. 커피가 몸에 들어오니 좋았다. 종이컵과 머그중 선택하라고 했는데 자리에서 앉아 먹으려고 머그를 선택했다. 요즘 유행하는 일본의 두꺼운 펜케익이 아니라 전통적인 방식의 얇은 펜케익이어 조금 아쉽지만 만족스러웠다. 이게 만들기 어려운것도 아닌데 한국에서는 파는곳이 드문게 아쉬웠다. (펜케익과 커피, TULLY's 라는 업체였다. 체인인듯 지나가다 가끔 보였다. 커피는 맛있었고 펜케익은 평범했다.) 커피를 먹고 버스를 탔다. 우..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셋쨋날 -아침에는 시장을~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다. 전날도 밤에 술을먹고 자서 그런거 같았다. 도시락을 받아놓고도 한참을 뒤처기다가 에라모르겠다 생각하며 좀더 잤다. 그래도 9시 정도 였다. 너무 부지런한건 좋지 않은거 같았다. 아침에는 설렁설렁 쇼핑을 하기로 했다. 일단 니시키 시장을 가서 펜을 사고 교토번화가의 백화점으로 가서 포켓몬센터를 가기로 했다. 일단 언제나 처럼 커피숍을 찾으며 길을 나섰다. 이상하게도 교토에 커피솝이 많다고 들었는데 교토에서 커피숍찾기가 힘들었다. 있어도 체인점 이어서 망설여 졌다. 남들은 어떻게 커피숍을 들어가는지 신기했다. 커피숍을 찾아서 해매다 보니 니시키 시장에 입구에 도착 했다. 일단 시장에 들어가기 전에 근처에 있는 펜이나 문구류를 파는 상점에 들르기로 했다. 작년에 왔을때 쿠마몬..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둘쨋날-폰토초에서 호텔로~ 이자까야에서 나와서 소화도 시킬겸 걷기로 했다. 재밌어 보이는 가계도 많고 맛있어 보이는 가계도 많은데 배가 너무 불렀다. 이제는 어떤 가계를 들어가도 되는지 조금 안목이 생긴거 같았다. 그만큼 자신감도 생겼다. 그런대 들어갈 배가 없었다. 우리는 노닥 거리며 걸었다. 10시를 갓 넘긴 시간은 좋았다. 밤의 교토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숙소로 가기위해 걸은 길은 이전에 왔을때도 걸었던 길이었다. 우리는 다시 추억에 빠져 들었다. "이전에 여기 걸었던거 기억나?" "우리 돈이 부족해서 저 앞에 세븐일레븐인가 까지 가서 돈뽑았잖아" "가다가 다리가 너무 아파서 들어갔던 맥주집 기억나?" "응 거기 좋았는데" "어 저기 있내" "사진찍어 사진찍어" "한글 메뉴도 있다네." (작년까지만해도 없었는데 한글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