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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있는

숙소로 가는길 공항건물에서 내다본 하늘은 파랗고 높았다. 매일같이 회색빛깔 하늘을 보다가 파란하늘을 보니 속이 다뚤리는 기분이었다. 어서 공항에서 나가고 싶은 기분이었다. 우리는 랜터가 회사를 찾았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간 랜터카 회사는 공항으로 픽업을 나온다고 했었다. 우리는 그 픽업으로 렌터카 회사로 가서 차량을 인도 받는 일정이었다. 원래 계획은 우리가 먼저 도착을 한 후 생강양과 여동생은 아기와 공항에서 부모님을 기다리고 나와 매제가 차를 랜트해서 다시 공항으로 와 부모님을 픽업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연착으로 계획이 수정되었다. 우리는 모두 함께 렌터카 회사로가서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렌터카 회사 직원은 공항 한쪽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직원은 일본인으로 한국어를 못하는건 물론이고 영어도 잘못하는듯 .. 더보기
비행기는 연착되고 6시반에 출발 하기로한 비행기는 6시반에서야 탑승을 시작한다고 했다. 그 사이에 면세점들이 문을 열기 시작했다. 탑승 게이트 바로 앞에는 술과 담배를 파는 면세점이 있었다. 나와 생강양은 급하게 가서 위스키 한병을 샀다. 글렌피딕 15년산, 남은 한병은 오는 길에 일본소주를 살계획이었다. 내가 일본 소주를 무척 좋아하고 이전에 교토의 선술집에서 오키나와 흑설탕으로 만든 소주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였다. 간단하게 위스키를 사고 여동생과 매제 커플과 바톤 터치를 했다. 그들은 담배를 사야한다고 했다. 둘다 담배를 피지는 않지만 주변에서 부탁을 한거 같다. 담배를 사고오니 딱 탑승시작할시간이었다. 탑승은 6시 30분이 좀 넘어 시작했다. 비행기 자리에 앉으니 비로소 피곤이 몰려왔다. 비행기안은 따뜻했고 긴장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