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혼여행기#9 바티칸을 나와서 바티칸 박물관을 다 보고 엽서를 썼다. 바티칸 인장이 찍혀서 가는 엽서는 또 바티칸의 명물이고 했다. 생강양과난 장모님과 어머니집 그리고 특별히 수녀이신 친척 어른께 편지를 썼다. 재밌는게 이테리 우체국은 가끔 우편물이 분실되기도 하고 잘못배달되기도 하는데 바티칸은 또 정확하다고 한다. 참 이탈리아 스럽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기념우편을 보내고 있었다. 바티칸에서 온 엽서라니 뭔가 특별한꺼 같은가 보다. 하긴 그래서 우리도 엽서를 쓰고 있으니... 바티칸에서 나와서 내려오다 보니 가이드 북에서 추천해준 유명한 젤라또 집이 있었다. 혹시나 멀리 있으면 포기하려고 했다. 박물관에서 너무 시달려서 멀리가고싶지가 않았다. 그런데 유명한 젤라또 가게는 바티칸 출구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에 있었다. 멀리.. 더보기 신혼여행기 #6 로마 그 지옥같은 도시 통일 기념관을 지나 (차마 그 규모를 보고 들어가질 못했다. 통일 기념관이라고 하면 솔찍히 흥미도 안생겼다. 다만 바깥에서 봤을때 우와 크다. 정도의 감흥이었다.) 사거리의 식당으로 들어갔다. 아침을 든든히 먹었는데도 무척이나 허기가 지고 다리가 아팠다.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는 너무가 거대했다. 우리는 이탈리아에 왔는데 야외 테이블에서 피자 한조각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했다. 그래서 가격이 조금 비싸 보이더라도 영화에나 나올법한 노천 까페에 들어갔다. 식당은 작고 소란스러웠다. 위치가 좋아서 인지 장사가 꾀 잘되는거 같았다. 가격표를 보니 잘은 모르겠지모 부담스럽지는 않고 적당한거 같았다. 피자가 12유로 였고 파스타가 9유로 였다. 다만 맥주가 조금 비싸 작은 잔인 330미리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