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비치호텔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째 오키나와-조식 산택 그리고 호텔 수영장 아침에 늦게 일어났다. 전날 여독이 좀 안 풀렸던 거 같다. 생강양과 나는 여행을 하면 흥분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움직이는데 8시가 넘어서 일어났던 거 같다. 보통 같으면 일어나서 벌써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고 있을 시간대이다. 우리는 씻지도 않고 침대에서 나와 호텔 식당으로 향했다. 사실 문 비치의 조식 뷔페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격은 2300엔 정도 하는데 음식의 질도 그렇고 가짓수도 그렇고 그 값어치를 못한다는 게 생강양과 나의 공통된 생각이다. 그 호텔 조식을 좋아하는 생강양도 지난번에 왔을 때 한번 먹고는 두 번은 먹지 않았다. 하지만 그 2300엔을 아깝지 않게 만드는 게 전망이었다. 바다가 보이는 커다란 창을 앞에 두고 여유롭게 호텔 뷔페를 먹는 기분은 무척이나 좋았다. 우리는 결국 하루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