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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까야

두번째 오키나와- 첫번째 밤 우리 방에서 로비를 통해 나가려면 가장 가까운 길이 실내 수영장을 지나 바다 옆을 통해 나가는 길이었다. 생강양과 나는 우선 바닷가로 갔다. 하얀 백사장에 하얀 파도가 부서지고 있었다. 우리는 백사장에 들어가 잠깐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저녁을 어떡할까?"내가 물었다 "오늘 돈까스집은 못 가지 않을까" 생강양은 어머니가 오늘 더는 걷기 힘들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어디 근처에 차 타고 나가서 먹을까?" "엄마가 좀 힘든 거 같아, 그래도 장을 봐야 하지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하지?" "일단 편의점 먼저 갔다 와보자, 로손 갈 거지? 뭐 살 거야?" "가까운 로손 가자, 마트 못 갈 수도 있으니깐 라면이랑 물이랑 뭐 이것저것?" "난 칼피스 소다 먹고 싶어" "일단 편의점으로 가자" 우리는 일단 편..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첫쨋날 -이름 모를 이자까야 (이자까야, 모든 메뉴가 350엔+텍스다, 안주 5개와 사케 두병 소주 두잔을 먹었는데 3400엔이 나왔다.) 숙소에 도착해서 케리어만 올려두고 다시 나왔다. 밤은 아직 일렀고 우리는 체력이 남아 있었다. 생강양과 나의 목표는 근처에 야끼도리집이 있으면 찾아가고 싶다는 거였다. 생강양은 이전 도쿄에서 먹은 야끼도리가 아직도 생각난다고 했다. 장인의 부채질로 만들어진 만들어진 야끼도리는 정말 훌륭했고 교토에서 비슷한거라도 찾을수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교토에서는 생각보다 야키도리집을 찾기가 힘들었다. 지난번 여행 왔을때는 찾지 못했고 야끼도리도 취급하는 술집이 있었는데 가격을 알수가 없어서 들어가질 못했다. 금액이 많이 나올까봐 겁을 먹었던 것이다. 우리는 일단 호텔 프런트에 물어보기로 했다. 마침 호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