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과함께하는일본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두번째 오키나와 오키나와에 다녀온지도 일년이 넘었다. 계절은 한바퀴를 돌고 다시 겨울이 찾아왔다. 생강양과 나는 또 일상에 찌들어갔다. 가득이나 작년 하반기 여행이 엎어져서 더욱 힘들었다. 우리는 서로에 기대어 우는 소리를 하며 하루 하루 버텨나갔다. 토할꺼 같았다. 그러다 눈녹는 계절이 오고 미세먼지가 왔다. 미세먼지는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거 같았다. 회색빛 도시에 회색빛 건물에 회색빛 사람들만해도 힘든데 회색빛 하늘은 정말 사람을 힘들게 만들었다. 어느 순간부터 우린 파란 하늘이 나오는 사진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예전에 여행가서 찍은 사진같은거 말이다. 그러다 보니 오키나와에서 찍은 사진들에 눈이갔다. 그때 오키나와에서 보았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은 정말 정말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러던 어느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