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행기 타기-인천공항 진짜. 이래도 되냐? 공항이 보였다. 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3시 쯤이었다. 우리는 느긋하게 단기 주차장으로 향했다. 단기 주차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 카드중 하나가 발래파킹을 지원주고 있고 그 서비스를 이용하면 단기주차장에서 차를 넘겨서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해주는 서비스를 받을수 있었다. 장기주차장의 금액으로 단기주차장의 효과를 볼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행갈땐 늘 발렛 서비스를 이용했다. 단기 주차장으로 가기위해서 공항 2층 출국장으로 향하는데 눈발이 날렸다. 제법 함박눈이었다. 혹시나 비행기가 뜨지 못하는건 아닌까 걱정이 될정도로 무거운 함박눈이었다. 눈보라를 뚫고 주차장입구로 향했다. 거기에는 차들이 줄을서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천공항을 여러번 이용했지만, 주차장에 차들이 그렇게 줄서있는건 처음봤다. 토.. 더보기 가족여행을 가자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늦 여름 이었다. 모처럼 주말이라 여동생네 가족과 함께 조카를 보다가 조카가 돌이 지나는 1월쯤은 비행기를 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 전부터 가족 여행이야기는 종종 나왔다. 여기서 가족이란 나와 생강양, 아버님과 어머님 그리고 여동생과 제부, 마지막으로 우리가족에 합류한 한살배기 조카를 이야기 한다. 사실 어느정도 추진을 했었는데 여동생의 임신과 출산으로 무기한 연장된부분이 있었다. 우리는 다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조카의 나이를 생각해서 비행시간은 최대한짧고 어머니 아버지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 나오는곳을 물색했다. 일본뿐이었다. 그렇게 검색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도달한 곳이 오키나와였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도 좋고 아기를 데려가기도 좋은 곳이라고 했다. 차가..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