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기 #5 포로 로마노, 위대한 발자국 콜로세움의 바로 앞은 포로로마노가 있다. 그러니깐 과거 그 시절 가장 번화하던 곳이 포로로마노 였고 그 길을 쭈욱 따라가면 그 끝에 콜로세움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옆에 팔라티노 언덕이 있었다. 우리는 그 팔라티노 언덕으로 향했다. 팔라티노 유적지가 있지만 그 파편만이 있어서 마치 공원같은 분위기 였다. 그래서 그런지 언덕에서는 미술 전시가 이루어 지고 있었다. 유적지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 였다. 문제는 팔라티노 언덕이 엄청나게 크다는 점이었다. 우리는 몇번을 돌고 돌아서야 겨우 포로로마노로 들어갈수 있었다. 팔라티노 언덕은 시간이 있다면 유유히 걸어보고 싶은 언덕이었다. 문제의 포로 로마노이다. 로마의 중심부이자 가장 번화했던곳 수많은 역사가 이루어 졌던 그곳이 아직 남아있.. 더보기 [두번째 교토여행] 둘쨋날- 교토역에서 호텔로 다시 본포초로 교토역에 내렸다. 기차는 리미티드를 타게되어 편하게 왔다. 2층기차인거 같은데 1층에 공간이 있는게 신기했다. 솔찍히 철도왕국이라는 일본은 수많은 종류의 기차가 있고 철도회사가 있다고 하는데 난 잘 모르겠다. 그냥 빨리간다니깐 타고 멋있는기차라서 좋았다. 기차를 타고 오면서는 잤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하루종일 걸은게 힘겨웠었나 보다. 기차가 출발하자 마자 잠이 들어서 화들짝 놀라 깼을때는 교토근처까지 도착해있었다. "우리 숙소에 잠시 쉬었다가 나갈까?" 생강양이 물었다. 시간은 이제 4시를 좀 넘어서 지나고 있었고 오늘 일정은 끝났다. 다음은 저녁을 먹고 본포초로 가서 미리 검색해둔 야끼도리 집을 가는 계획이었다. 시간은 여유가 있었지만 숙소에 들어갔다 나올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다. "갔다가 안나오는거 아.. 더보기 신호여행기 #4 콜로세움 그 거대한 쓸쓸함에 대하여... 신혼여행기 #4 콜로세움 그 거대한 쓸쓸함에 대하여... 아침에 일찍 일어났다. 사실 시차적응이 안되어서 눈이 떠졌다. 4시반에 말이다. 침대에서 생강양이 깨길 기다려서(생강양은 5시에 일어났다) 수다를 떨다가 아침 먹으러 나왔다. 침대에서 수다라니 너무 신혼부부 답지 않은? 부억에서는 중국인 가정부가 아침을 해주는데 상당히 훌륭했다. 한국어라고는 한마디도 모르는데 간도 잘맞고 양도 풍부한 훌륭한 한식이었다. 우리는 아침을 든든히 먹었다. 나는 원래 아침을 안먹고 생강양이 좋아하는데 나도 많이 먹었다. 그래야 움직일수 있으니깐 말이다. 아침을 먹는데 한국에서 온 노부부 두분이 오셨다. 자식들을 모두 장성시키고 두분 여행오셨다고 했다. 따님이 독일에 있어서 쉽게 올수 있었다고 하셨다. 생강양과 나는 우리도..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