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커피친구 커피친구, 백발의 바리스타와 그만큼 나이먹은 거피숍 개인적으로 커피를 잘 모른다. 커피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맛있는 집을 찾아다닐 정도는 아니다. 뭐가 맛없는지는 알겠지만 뭐가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미식가라거나 그런것도 아니다. 그냥 주는대로 잘먹는다. 고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가 되겠다. 스타벅스 커피를 좋아하고 드립보다는 아메리카노가 좋다, 에스프레소도 가끔 마시고 시거나 과일향보다는 묵직하고 다크한 커피를 더 좋아한다. 그래도 집에 커피머신과 글라인더가 있어 커피를 내려먹는다. 얼마전까지 1키로씩 싸게 파는 인터넷 상점에서 사서 두달씩 먹었는데 얼마전부터 소량씩사서 신선하게 먹는다. 커피가 두달쯤 되면 무척 맛이 없는데 그래도 잘먹었다. 그런대도 한번 맛을 들이니깐 다시 돌아가기가 힘들었.. 더보기 신혼여행기 2 비행기...15시간의 사육 아침 7시에 일어났다. 정말 푹 잘잤다. 침대는 푹신푹신했고 안락했다. 정말 우리는 호탤 체질인거 같았다. 그리고 아침을 먹으러 갔다. 보통은 아침을 먹지 않는데 이번 호텔은 조식부페가 포함되어 있어서 먹게 되었다. 조식부페는 어디나 비슷한거 같았다. 죽한그릇과 내가 좋아하는 프랜치 토스트를 먹고 커피를 마셨다. 역시 아침이라 많이 들어가지가 않았다. 반면 생강양은 참 잘먹었다. 생강양은 나와달리 아침먹는걸 좋아했다. 저녁을 푸짐하게 먹기보다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 타입이었고 조식부페를 100%즐기고 있었다. 작은 체구와는 달리 나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었다. 아침을 먹으면서 가끔 이렇게 호텔에서 자는것도 좋을꺼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호텔이 사치스럽고 비싸기만 하다는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라마.. 더보기 신혼여행기 1 # 결혼식이 끝나고 결혼식은 혼란스러웠다. 수많은 인사와 악수, 결혼식에서 생각나는건 그것뿐이다. 모두가 주목하는것에 부담스러움과 순서를 잊지 말아야지 하는 악박감, 그리고 악수 또 악수..... 태풍이 지나가듯 결혼식이 끝났다. 결혼식이 끝나고 겨우 한복을 갈아입고 평상복으로 돌아왔다. 그제서야 비로서 결혼식이 끝났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결혼식을 끝낸 소감? 뭐랄까? 인생의 큰 숙제를 해결한거 같다고 할까? 솔찍히 결혼식은 나와 생강양을 위한 이밴트가 아니었다. 이건 아버님과 집안어른들을 위한 일종의 쇼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분명히 말하지만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생강양은 예뻤다. 사실 패백 할때 정통 복장을 입은 생강양이 더 이쁘긴 했지만...솔찍히 말하면 뭘입어도 생강양은 경이롭고 아름다웠으며 우아하고 섹시.. 더보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다음